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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사극물/드라마화] 홍천기 - 정은궐

by 병아리입술 2021.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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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기 - 정은궐

배경/분야: 사극물/동양풍

<<키워드>>
직진녀, 화공, 궁정로맨스, 다정남

<<등장인물>>
홍천기(홍반디): 화마가 노리는 천재화공, 사내 못지않은 대찬 목소리에 호랑이가 먹다가도 뱉어 낼 독기와 고집을 가졌다. 씩씩하고 당찬 여인. 오직 붓과 그림만이 전부였던 20년 화공 인생, 하늘에서 떨어진 한 남자를 줍게 된 후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

하람: 경복궁의 터주신 절세 미남 일관, 눈을 떴을 때, 세상은 온통 붉은색이었다. 어린시절 기우제를 지내다 알 수 없는 사고에 휘말려 맹인이 되었다. 홍천기를 만나면서 그의 눈을 둘러싼 붉은 하늘의 기밀이 조금씩 장막을 걷어 내기 시작한다.

이용: 아름다움을 찾아 헤매는 풍류객 안평대군, 누구보다 예술을 사랑하여 훌륭한 그림과 시라면 사족을 못 쓴다. 흥미롭고 유쾌한 사건을 불러들이는 한량. 지금껏 홍천기만큼 그를 신나게 만드는 사람은 없었다. 그녀의 외모, 그림, 모든 것이 마냥 좋기만 하다.


<<책소개>>
『홍천기』는 주인공의 이름이자 ‘붉은 하늘의 기밀(紅天機)’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조선 초, 백유화단의 천방지축 열정의 여화공 홍천기(洪天起)는 동짓날 밤, 하늘에서 떨어진 남자를 줍게 된다. 

이 세상 사람이 아닌 듯 고운 외모에 기분 좋은 향내가 나는 남자를 보며 홍천기는 시집 못 간 딸에게 배필 하나만 내려 달라고 기도를 드렸다는 어머니의 말을 기억해 내고, 그가 하늘이 내려 준 자신의 남자라 믿는다.

어린 시절 기우제를 지내다 알 수 없는 사고에 휘말려 맹인이 된 남자 하람. 
온통 붉은색밖에 보이지 않는 그는 홍천기를 만난 후 자신의 눈을 둘러싼 비밀을 알게 되는데…….





정말 재미있게 봤던 성균관유생들의나날, 해를 품은 달을 쓴 정은궐작가님의 작품입니다
정은궐이라는 이름만으로도 너무 기대가 된 소설이에요!!

1편,2편으로 이루어진 장편 소설입니다


저는 이 소설을 보고... 너무 안타까웠어요 그리고 너무 절절했어요..ㅜㅜ
맹인 하람과 도화서 화공 홍천기의 사랑

홍천기는 엄청 직진녀라 잘생겼어요! 멋있어요!
이런말을 아무렇지 않게 그냥 하는 캐릭터라 귀엽고 재밋었어요ㅋㅋㅋ

하람은 엄청 다정하고.. 맹인이지만
그걸로 위축되는 모습을 보여주지않아서 정말 좋았어요
홍천기에대한 사랑이 너무 절절해서 이렇게까지 사랑할수있구나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ㅠㅠ

그리고 주인공이 맹인이라는 설정이 너무 신선하더라구요 능력은 있지만 맹인남주라니..
이런소설은 처음이었습니다!

이 소설은 시대물소설인데 로맨스위주로 나오는건 아니고 사건들이 나오고 간간히 로맨스가 섞여있는느낌?
그런데도 절절한 사랑이 다 느껴졌다구요!!!ㅜㅜ
진짜 정은궐작가님 필력.. 인정
장편소설이지만 한번 읽으면 끊을수가 없더라구요

보통 로맨스소설에는 서브남주가 있는데
저는 그게 양평대군인줄 알았거든요?
근데 뭐랄까.. 홍천기에게 매력어필하고
관심을 표현하는 그런 남자는 아니었어요
하람이 애잔해서 홍천기를 뺏어올수도 없다고 얘기하는 장면에서는..
아휴 이용도 너무 안타깝더라구요..ㅜ
이용은 여자로써보다는 화공으로써 홍천기를 아끼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줬던것같아요!

진짜 유치하지도않고 오랜만에 제대로된 로맨스소설을 읽었습니다 너무 재미있었어요!
이제 곧 드라마로도 나온다고하는데 너무 기대되요!!
제발 드라마가 책을 망치지않았으면...



[드라마화]
2021년 하반기에 홍천기 드라마가 방영된다고 합니다


홍천기 드마라 티저

안효섭님 김유정님 공명님 주연

김유정님때문에 엄청 기대하고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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